별점이 높은데 왜 실망했을까요?
평균은 분포를 지웁니다. 후덜이 별점을 매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해요.
별점 4.5인 곳에 갔다가 실망한 적 있으시죠. 별점이 거짓말을 해서가 아니라, 평균이라는 숫자가 원래 많은 것을 지우기 때문이에요.
평균은 모양을 지웁니다
별 다섯 개 50건과 별 하나 50건의 평균은 3점입니다. 별 셋 100건의 평균도 3점이고요. 완전히 다른 두 가게가 같은 숫자가 됩니다. 앞의 가게는 취향이 갈리는 곳이고 뒤의 가게는 무난한 곳인데, 숫자만 보면 구별이 안 돼요.
언제 쌓였는지도 지웁니다
3년에 걸쳐 고르게 쌓인 200건과, 오픈 첫 달에 몰린 200건은 평균이 같아도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. 후덜이 월별 그래프를 가장 크게 그리는 이유가 그것이에요.
그래서 후덜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
후덜에는 별점도, 등급도, 종합 점수도 없습니다. 만들려면 만들 수 있지만 만들지 않기로 했어요. 점수를 하나 내놓는 순간 그 숫자가 지운 것들을 아무도 못 보게 되니까요.
대신 이렇게 보여드립니다 — 달마다 몇 건인지, 몰린 달이 있는지, 그 달을 빼면 나머지가 어떤지, 대가 표시가 보이는 글이 몇 건인지. 읽는 데 30초쯤 더 걸리지만, 지워진 것이 없습니다.
구글 별점은 왜 보여주나요
구글 리뷰 수와 평점은 구글이 매긴 것이라 출처를 밝히고 그대로 옮깁니다. 후덜이 계산한 값이 아니에요. 화면에도 그렇게 적어 뒀습니다. 구글과 네이버 숫자가 왜 그렇게 다른지는 여기에 있습니다.
후덜은 어떤 가게·제품에도 점수나 등급을 매기지 않고,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가리지 않습니다. 이 글은 숫자를 읽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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